'일곱 번째 문'을 뜻하는 세븐스도어는 김대천 셰프가 제시하는 미각의 천국으로 가는 궁극의 여정으로, 한국 식문화의 발효와 숙성 방법에 집중하여 심도 있게 풀어내는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에서 발효와 숙성은 조리의 기본 과정 중 하나로, 간장과 액젓 등 기본양념부터 시작해 모든 요리에 적용됩니다. 전 국민이 모두 즐기는 김치도 대표적인 발효 식품이며, 채소를 이용한 장아찌도 널리 밑반찬으로 모든 가정에서 활용되고 있어 세계 어느 국가의 음식 문화와 비교해도 발효와 숙성 과정이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문화적 배경에서 김대천 셰프는 한국 음식문화유산을 창의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해, 장아찌와 숙성 생선 등을 요리해 선보입니다. 김 셰프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궁극적인 '한국적 DNA를 가진 미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세븐스도어를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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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월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화-토
12:00 - 22:00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라스트오더 13:00, 19:00
미슐랭 1스타 세븐스도어 입니다!
진짜 고대하고 고대하던....
생일기념 맞이로 예약했어요
미슐랭 1 Star
김대천 셰프의 요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다양해지고 그 깊이를 더해 간다. 7th Door의 요리에서는 셰프가 지향하는 한식의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는 한식의 특징인 발효와 숙성을 주제로 삼아 자신만의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요리에 쓰일 재료를 준비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음식이 고객의 테이블에 오르기까지 김대천 셰프의 집중력과 아이디어가 요리에 재치 있게 녹아들고, 셰프의 이런 재치와 위트가 식사와 식사 사이에 재미를 더한다. 맛의 5가지 표현과 요리의 주제인 발효와 숙성 그리고 셰프의 감각, 이 7가지 테마의 어우러짐은 미식의 즐거움을 기대하게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공간까지 처음부터 반했던 세븐스도어.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었어요.
일부러 예약하기 전에 자세하게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스포당해도 충분히 감탄할 인테리어입니다.
오픈키친 구조이지만 코너에 앉아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어요. 옆에 앉은 분 보느라 바빴음 ㅎㅎ☺️
들어가는 입구부터, 공간까지 처음부터 반했던 세븐스도어.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었어요.
일부러 예약하기 전에 자세하게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스포당해도 충분히 감탄할 인테리어입니다.
앞에 보이는건 여기서 직접 만들고 담근 장, 청, 장아찌 등
너무 예쁜 병에다 보관하시는군요.
이는 아까 그 보라색으로 된, 들어오는 입구에서 나열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세븐스도어 디너 라인업
우린 술 안마시니까 주류페어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메뉴 설명은 글 제일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건 랍스터 구이였어요.
제일 특이했던 코스는 샥스핀튀김이었는데 분식이라는 메뉴로 나와서 편의점로고를 떠올리게하는 7이 적힌 페이퍼백에 주셨거든요
캐비어는 Daechun Kim 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서 뭘까? 생각하게 만든 디쉬. 김대천 셰프의 이름을 딴 만큼 인상깊었던 메뉴였어요
그러고보니 캐비어, 송로버섯(트러플), 샥스핀 세 개가 코스에 다 나왔네요
그 외에는 디저트. 사실 7th Door는 디저트 맛집이기도 합니다. 그릇부터 시작해서 상큼한 디저트부터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
또 생일이라고 준비해주신 체리 케이크와 체리 소르베!
너무 완벽했어요.
오랜만에 1부터 100까지 마음에 든 파인다이닝이었어요
행복한 탑초이
고마워요 ❤️❤️❤️
나갈 땐 매실청도 챙겨주는 센스 ❤️❤️
최고였어요.
아래에는 더 디테일한 메뉴 설명------------
감태와 딸기맛을 입힌 칩과 그 외 다양한 아뮤즈부쉬들
앞서말한 제일 특이했던 코스
이게 제일 맛있었던 디쉬
보기만해도 시선을 끄는 큰 알(?) 로부터 식기류를 뽑아서 주시는데요. 이도 큰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식기류에 재미 붙이게 되고.... 개미지옥
채끝등심은 못참지
캐비어와 함께 아주 맛있던 대천김
처음엔 셰프님 이름이 중간에 왜 들어가있나 했던 메뉴
동치미 국수 원래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면이 짱 맛있었음
이제부터 디저트인데 여기서 정말 신선했던건
청양고추를 넣으셨다고... 진짜 맛이 나기는 했는데, 그게 오히려 화한 느낌을 주면서 민트 그라니따랑 소르베 조합이 잘 맞았어요
된장크림브륄레와 블루치즈아이스크림.. 블루치즈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은 옳았습니다.
치즈충 초이
그리고 마카롱과 약간 찹쌀과자 같던 식감의 다과
그리고 생일케익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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