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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모수 서울 (MOSU) - 미슐랭 ★★ 디너, 와인페어링

최상류사회

by 탑초이 2022. 4.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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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투스타 2021

모수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보였던 우엉 메뉴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반찬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로, 얇게 깎은 우엉에 시럽을 발라 말리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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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2:00 - 15: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매일 18:00 - 22: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정말 오고 싶었었던 한남동 모수 서울*

2층까지 있는 건물이고,

심플하고 우디+벽돌 디자인의 인테리어

 
 
 

저는 1층에 안내 받았는데, 제가 앉은 자리에는 층고가 엄청 높더라구요.

오픈키친의 형식이라 요리를 볼 수도 있습니다.

모수 서울 디너 메뉴, 와인페어링

디너 메뉴는 이렇고, 와인페어링 까지 했어요.

메뉴가 너무 독특하고 마음에 드는게, 와인페어링 하는 종이를 밑에다 두면 위에 디너 메뉴가 반투명해서 페어링이 언제 되는지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웰컴 드링크는 자스민에 막걸리를 살짝 섞어서 달달한 청포도향이 나는 음료였고,

작은 한입들 중 전복타코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우엉타르트 타탱과 우엉 껍질 주스.

우엉이 모수의 메인 재료인가봐요.

전체적으로 얘기해보자면 와인페어링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였고, 화덕에 구운 한우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와인 페어링 하는 거 후회 없으실 거에요!

디너 코스보다 와인페어링을 더 높이 샀거든요.

직원분들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

와인 하나하나의 설명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onne 판? 디스크? 도 있던 너무 멋진 턴 테이블

마지막까지 직원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행복했어요 :)

밑에는 메뉴에 대한 상세샷과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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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드링크​

웰컴드링크로 쟈스민 차를 발효해 만든 콤부차에 막걸리를 살짝 섞은 술이 들어간 음료. 청포도 향도 나고 달달하면서 톡 쏘는 맛

 
 

와인페어링 첫번째,

로제와인

#tibourencuvee #끌로씨본띠부렌 #closcibonne

Clos Cibonne Tibouren Cuvee Prestige Caroline 2019

(끌로 씨본 띠부렌 로제 / 띠부헝 퀴베 캐롤린)

일반적인 로제와인이 아닌, 신선한 산도가 느껴지는 라즈베리, 딸기, 살구 등의 베리향과 꿀, 아로마틱한 허브가 느껴짐

스몰바이츠
 
 
 
 
 
 

와인페어링 두번째,

#BenoitLahaye #LahayeChampagne #브누아라하예

Benoit Lahaye Champagne Violaine

브누아 라하예 샹파뉴 비올렌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향의 샴페인. 기포가 엄청 작게 올라오는 걸 볼 수가 있다. 시트러스함이 가득.

스몰바이츠랑 잘 어울리며, 브누아 라하예는 자연주의 브랜드로 와인을 주조하는 과정에서 무수아황산을 사용하지도 않고 밭을 갈 때 트랙터가 아닌 말로 직접 갈아서 유명한 브랜드!

 
 
 
 

전복타코, 참돔, 참고등어 등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특이하고 맛있게 즐긴 전복타코

 
 

와인페어링, 세번째

#LouisCheze #Roree #루이체제 #루리생조셉

Louis Cheze, Ro Ree saint joseph 2015

루이 체제, 루리 생 조셉 2015

낮은 당도, 중간 산도, 중간 바디, 적은 타닌

조개구이, 관자요리, 굴(석화), 생선회 등 해물요리들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

 
 
 
 

모수의 특별한 재료, 우엉으로 만든 파이

 
 

와인페어링, 네번째

#Nervi #Gattinara #콘테르노네르비 #가티나라

Giacomo Conterno Nervi Gattinara 2015

지아꼬모 콘테르노 네르비 가티나라 2015

앞에서 보던 와인들과는 사뭇 다른 맑은 루비색

딸기, 체리, 장미, 가죽 등

워낙 유명한 이탈리아 와인이라, 지아꼬모 콘테르노, 거장이 인수한 winery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마셔보니 새삼 와닿았음

 
 
 

화덕에 구운 한우 샐러드와,

구운 도토리파스타와 송로버섯. 독특하니 괜찮았다

 
 

와인페어링 다섯번째,

디저트와인

#Riversaltes #DomBrial

Dom Brial, Riversaltes Grande Reserve 1969

디저트와인은 언제나 향수로치면 타바코꿀향 마냥 찐한달달함의 와인 같다.

 

나머지는 디저트. 디저트는 언제나 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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